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첫 스킨 콘텐츠 ‘카툰’ 정식 출시

입력 2019-07-10 11:09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새로운 추가 콘텐츠(DLC)인 ‘스타크래프트: 카툰’이 10일 정식 출시됐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봇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콘텐츠로 지난 달 초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 3 결승 현장에서 이벤트 매치의 형태로 깜짝 공개됐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유닛과 건물은 물론 지형, 중립 몬스터, 투사체 등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모든 요소를 귀여운 카봇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구현했다. 다만 조작과 게임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모든 게임 모드에서 실행 가능해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모드나 배틀넷 래더, 유즈맵세팅 등 어느 방식으로든 적용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블리자드 샵 및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전국의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별도의 구매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카툰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초상화도 추가됐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카툰 적용과 동시에 등급전 시즌4가 시작, 등급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등급에 맞는 카봇 애니메이션 초상화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어울리는 ‘헤이지니’ 아나운서 상품도 오늘 출시됐다. ‘헤이지니’ 아나운서에 목소리를 입힌 주인공인 ‘지니’는 한국에서 유명한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블리자드는 “헤이지니의 독특한 목소리와 표현력이 스타크래프트: 카툰과 좋은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스타크래프트: 카툰과 별도로 판매되는 헤이지니 아나운서는 블리자드 샵 및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