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레드카펫 체질?’ 푸른 세미정장…아내 흰색 원피스

입력 2019-07-10 10:45 수정 2019-07-10 11:20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서기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다저스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과 가족의 사진을 공개했다. “코리안 몬스터가 도착했다”는 글을 달았다.

사진 속 류현진은 푸른 세미 정장으로 멋을 냈다. 아내 배지현씨와 어머니 박승순씨, 아버지 류재천씨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씨는 흰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류현진의 부모는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입었다.

한편 류현진은 1회말 투구에서 첫 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의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다. 2회부터 클레이턴 커쇼(다저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