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혼신의 올스타전 12구…1이닝 1안타 무실점

입력 2019-07-10 09:36 수정 2019-07-10 11:14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첫 타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조지 스프링어에게 2구 만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2번 타자 뉴욕 양키스 D.J. 르마이유를 4구 만에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스프링어는 2루에 진출했다.

그리고 3번 타자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을 2구 만에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 사이 스프링어는 3루에 진출했다.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4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역사적인 류현진의 12구 투구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