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사무소 사장 흉기로 찌르고 도주 50대 검거

입력 2019-07-10 08:17
국민DB

대구 남부경찰서는 인력사무소에서 사장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살인미수) 혐의로 A씨(52)를 붙잦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대구 남구 한 인력사무소에 혼자 있던 사장 B씨(59) 가슴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발 10시15분쯤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B씨가 돈을 빌려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