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투런홈런…80타점’ 키움,KT에 16안타 맹폭

입력 2019-07-09 22:34

키움 히어로즈가 9일 KT 위즈와의 수원 원정경기에서 12대 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홈런 2방 포함해 안타 16개를 몰아쳐 낙승했다.

키움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와 임병욱의 우전 안타를 묶어 3점을 뽑아냈다. 2회초에는 제리 샌즈가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3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와 이정후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8-1로 달아나며 승패를 갈랐다.

타점 1위 샌즈는 2개를 보태 시즌 80개째를 채웠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3실점의 평범한 내용을 남기고도 타선의 막강한 지원 덕분에 시즌 8승(4패)째를 따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