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삼문협시 사회관리대학과 지역 내 대학 간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8일 중국 허난성 삼문협시 사회관리대학 부원장 조진칭 등 4명이 협약체결을 위한 사전답사로 신한대학교(동두천·의정부캠퍼스)와 동양대학교(동두천캠퍼스)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동두천시와 자매도시인 삼문협시의 사회관리대학에서 동두천 소재 대학과의 협약 체결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시작됐으며, 각 학교의 초청장을 통해 방문이 성사됐다.
이날 각 학교를 방문해 학부 및 시설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학생과 교수의 교류조건 등 교류협력을 위한 상호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대홍 신한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의 많은 학교들과 교류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시에서 가교 역할을해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며 “좋은 모델로 생각하며, 세부적인 사항은 대학끼리 연락하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