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범 시민에게 놀이공원, 영화·외식권 등 5종의 우대 할인권 쏜다

입력 2019-07-09 11:29
서울시는 매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모범납세자,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는 에코마일일지 및 승용차 마일리지 우수회원 등 모범 시민들에게 모바일 모범시민증을 발급해 민간에서 제공하는 특별 우대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모범 시민들에게는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과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진행중인 전시회, 영화·외식권 등 5종의 우대 할인권이 제공된다.

시는 9일부터 ‘2019년 서울시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모범납세자증 발급 및 우대할인권 발행을 우선 시행하고, 향후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에코마일리지 및 승용차마일리지 우수 회원에게도 모범시민 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모범납세자가 아닌 일반 서울시민에게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서울시민카드(앱)을 통해 할인권을 내려받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할인권 이용은 서울시민카드(앱)에 가입 ⇒ 앱 하단의 쿠폰 메뉴의 리스트확인 ⇒ 관심있는 쿠폰 선택 ⇒ 내 쿠폰함에 저장 ⇒ 결제 시 직원에게 쿠폰 제시 ⇒ 직원 확인 클릭 시 쿠폰 소멸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민카드(앱) 설치 및 2019년 모범납세자 전용 우대할인권 발급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서 안내하며, 각 제휴사별 문의처에서도 자세한 할인 혜택을 알려준다.

아울러 시는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제휴 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제휴 희망 기업은 홈페이지의 상시 모집 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 휴가철, 2019년 서울시 모범납세자들이 가족과 함께 우대 할인권을 활용하고,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민간 기업의 서울시민카드(앱) 제휴 참여를 확대해 모범 시민과 일반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