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조사 후 조치… 이열음 피해 없도록 할 것”

입력 2019-07-08 17:27

SBS가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휩싸인 ‘정글의 법칙’에 대해 내부 조사 후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8일 “이번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SBS는 철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출연자 이열음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정글의 법칙’은 출연자들이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 배우 이열음이 수중에서 대왕조개 3개를 채취했고, 태국 당국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대왕조개 채취 혐의로 이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