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가 지난 6일 올해 두 번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기아차와 기아타이거즈는 러브투게더 기금 5억3000만원 중 7600만원을 취약계층 유소년 야구단에 전달했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성적과 연계해 기아차 및 기아타이거즈 구단 임직원과 선수들이 기부금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광주YMCA에서 운영하는 기아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유소년 야구단은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았다. 야구단은 지난 5년 간 총 8명의 엘리트 야구 선수를 발굴했으며 2017년에는 제1회 강천산배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