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개발가능사업 대상지 13만㎡ 공개

입력 2019-07-08 15:50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유휴부지에 대한 민간제안 개발사업에 나선다.

8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홈페이지에 오송역·김천구미역 등 개발가능사업 대상지 13만㎡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업 대상지는 영구시설물 축조가 가능하고 최장 30년 간 점용허가에 따른 개발사업이 가능하다.

이들 대상지에 대한 민간 제안 사업계획서가 채택될 경우 사업주관자 공모에서 총 평가 점수의 3% 범위 내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철도공단은 개발가능 대상지를 발굴해 연 2차례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유휴부지 민간제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