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멜로, 드라마 어느 장르 하나 빠지지 않고 꽉꽉 채운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배우 김지영이 영화 <엑시트>로 돌아온다.
<엑시트>에서 조정석과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주도하며 관객들을 웃음 핵폭탄의 길로 인도할 예정인 것. 특히 예고편에서도 공개된 “동아리를 할 거면 영양가 있는 걸 했어야지 쓸데없이 산악부가 뭐야? 산악부가! 너 심마니 할 거야?”라는 대사는 짧은 장면만으로도 실제 남매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조정석 역시 “사실 영화에 캐스팅되기 전부터 팬이었다. 함께 남매로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도 때도 없이 용남의 딱한 처지를 공격하는 누나 정현의 활약상은 <극한직업>에서 선보인 잔소리 9단 아내의 모습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 상황을 통해 깨닫게 되는 가족애까지 표현해낼 것을 예고하며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완성한 생동감 넘치는 재미로 극장가에 짜릿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주)외유내강 제공
김기호 hoy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