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철 원로목사 성역 50주년 희년 감사예배

입력 2019-07-08 09:42 수정 2019-07-08 09:47

서울 양천구 목동 벧엘중앙교회(김광주 목사)는 7일 오후 이 교회 ‘김시철(사진) 원로목사 성역 50주년 희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김시철 목사는 벧엘중앙교회 시무 48년, 뉴욕 할렐루야 대성회를 비롯 국내외 1000여회의 부흥회를 인도한 국내 대표적인 부흥사이다.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장도 역임했다.

최근 성역 50주년을 맞아 설교집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를 출간했다.
왼쪽부터 김광주 김시철 조종남 박조준 목사.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딤후 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김시철 원로목사님 성역 50년은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가 걸어가신 그 길만을 따라가신 것”이라고 했다.
박조준 목사 설교

이어 “후임 김광주 목사님은 전 교인의 만장일치 추천으로 세워 지신 분“이라며 ”큰 일을 이루길 바란다. 선한 싸움을 싸우신 김 원로목사님에게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됐음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우성 압구정예수교회 목사는 대표기도를 드렸다. 축사는 서울신학대 명예총장인 조종남 목사가, 격려사는 나사렛 총회 신민규 감독과 이완택 열린문재단 이사장이 각각 전했다.

이호정 나사렛 전 감독은 ‘성역 50주년을 축하하며’라는 축시를 낭독했다.

이태리 빼루지아교회와 피렌체교회 성악교수팀이 특별 찬양을 불렀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