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SUV 차량, 3m 아래 논바닥 추락···7명 중경상

입력 2019-07-08 09:13 수정 2019-07-08 09:16
전남 고흥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도로 옆 논바닥으로 떨어지면서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8일 오전 3시50분쯤 고흥군 풍양면 한 도로에서 A씨(22)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도로 옆 약 3m 아래 논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와 친구 등 7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4명은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코란도 차량이 탑승 정원을 초과한 상태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