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상가 6개 화재, 인명피해 無

입력 2019-07-07 18:34
전북 김제시 서암동의 한 음식점 화재를 진화 중인 모습. / 출처:연합뉴스

7일 낮 12시 49분쯤 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에 있는 상가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15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불은 음식점과 꽃집 등 주변 6개 상점(452㎡)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상가 뒤편 공터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태웠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본부 측은 “불길이 바람을 타고 주변 상가로 번져 재산피해가 커졌다”며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발화지점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