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0)가 6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했다.
요키시는 6월 한 달간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인 0.53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6월 총 5경기에 출장해 3승 무패를 기록했다. 34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 단 2점만을 내줬다.
특히 지난달 9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에선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볼넷 당 삼진 비율은 6.00을 기록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82, 9이닝당 볼넷은 1.32개로 1위를 차지했다.
요키시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7승4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113.1이닝을 던졌다.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다. 피안타율은 0.230이다.
요키시는 에릭 해커를 내보내고 50만 달러에 영입한 투수다.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외국인 투수라고 할 수 있다.
6월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요키시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