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안타-안타…그러나 패배’추신수 3안타…타율 0.284↑

입력 2019-07-07 09:54

‘추추 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시즌 6번째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이다. 이로써 317타수 90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4로 올라갔다. 출루율은 0.377이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쪽으로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3호 2루타다. 3회 초 1사 1루 상황에선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 초에도 중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역시 후속 타자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초 바뀐 투수 타일러 더피에게는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4대 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