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총회(개혁총연·총회장 정상업 목사·사진)는 8일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장여로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103회기 총회 수련회 및 총회장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총회’이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정치·경제 안정을 위해 기도한다.
또 총회 및 산하신학교,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합심 기도한다.
개혁총연 전 총회장 엄신형 목사는 ‘골리앗 앞에선 다윗’(사무엘상 17:45)이란 주제로 설교한다.
또 현 총회장 정상업 목사도 ‘형제가 연합하여’(시편 13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정 총회장은 초청의 글에서 “자랑스러운 개혁총연 총회 가족으로 함께하기 위해, 하나되기 위해, 서로 연합하고 단합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장 개혁총연은 한국교회 30여 장로교단이 분열을 극복하고 연합할 수 있는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특정교단이나 인물의 명예, 독단적인 운영 등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되는 ‘대회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