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IA, 이우성-이명기 맞트레이드’ 롯데·한화 움직임 없어

입력 2019-07-06 13:48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6일 외야수 이우성(25)과 이명기(32)를 맞바꾸는 1 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우리가 KIA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KIA는 “이우성은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라며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기는 2017년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옮겼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674경기 타율 0.314, 23홈런, 224타점, 39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80경기 타율 0.283, 1홈런, 4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8년 NC로 트레이드됐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우성은 4시즌 동안 103경기 타율 0.235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28경기 타율 0.268, 3홈런 등을 거뒀다.

그런데 9위 한화 이글스와 10위 롯데 자이언츠는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 나서는 움직임이 전혀 없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