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그리핀, 상체 활약으로 버팔로 제압

입력 2019-07-05 19:45
라이엇 게임즈 제공

그리핀이 성난 물소를 잠재웠다.

그리핀은 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 대회 2일 차 4경기에서 대싱 버팔로를 제압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LCK는 7전 전승을 기록했다. LMS·VCS 연합은 7전 전패가 됐다.

그리핀이 느린 템포로 게임을 장악했다. 그리핀은 초반 바텀 3-3 교전에서 상대 원거리 딜러에게 더블 킬을 헌납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그러나 침착함을 잃지는 않았다. ‘소드’ 최성원(제이스)과 ‘쵸비’ 정지훈(야스오)의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버팔로를 밀어붙였다.

‘바이퍼’ 박도현(소나)도 이내 라인전에서 입은 피해를 모두 복구했다. 소나 중심 조합의 색깔이 살아난 그리핀은 이내 상대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그리핀이 1-3-1 스플릿 작전으로 버팔로의 넥서스를 공격했다. 게임이 곧 마무리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