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축만화 #1] 최강희 감독의 큰 목표!

입력 2019-07-06 00:00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는 새로운 감독으로 최강희 감독을 선임 했다.

올 초 부임했던 다롄 이팡에서 4승 5무 6패(승점 17)로 슈퍼리그 10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더 높은 이름값을 원했던 구단은 라파엘 베니테즈를 선택하며 최강희 감독을 기다려 주지 않았다.

다롄 이팡에서 지도자 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소속팀 주축 외국인 선수, 마렉 함식과 야닉 카라스코는 인터뷰 논란과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최강희 감독의 권위에 도전했다.
하지만 다롄의 주장인 친셍이 떠나는 최강희 감독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아쉬움을 표현하는 등 다수의 선수에게 지지를 얻었다.

최강희 감독은 사임 후 얼마 되지않아 새로운 소속팀 상하이 선화를 이끌게 되었다. 상하이 선화는 15라운드 현재 3승 3무 9패(승점 12)로 강등권인 14위에 머물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상처난 자존심의 회복과 강등권의 팀을 구해야하는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