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본부장 장요나 선교사․사진)는 ‘베트남 선교 30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선교지 탐사를 진행한다. 선교회는 오는 8~13일 베트남 호찌민을 비롯해 동나이성, 럼동성, 띤장성의 지역교회를 방문하고 베트남 경제문화교류회 창립대회, 사진전, 출판전(개척 헌당교회 편람)을 열기로 했다. 비라카미란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을 의미한다.
선교 30주년 본 대회는 오는 9월 27~28일 서울 서초구 횃불회관에서 열린다. 본부장 장 선교사는 “세계 땅끝 선교로써 공산권 미전도 종족 지역권의 선교의 비전을 새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선교지 탐사는 베트남 공산권 30년을 통해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살펴보고 선교 신학을 정립해 새로운 21세기의 선교 비전을 설정하여 준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참석자들이 선교지 현장에서 탐사한 내용은 올가을 선교전략 심포지엄과 선교 신학 학술 발표회 등에 반영된다. 또 심포지엄에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 박영환(서울신대) 조은식(숭실대) 황병배(협성대) 황홍렬(부산 장신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장 본부장은 “공산권 선교전략과 기독 NGO 사역, 교회개척 사역, 비라카미 지역 선교모델, 성경적 선교방안, 창의적인 비즈니스선교 등을 모색하고 한국교회와의 협력과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