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시험·검사 기간 줄인다

입력 2019-07-05 11:10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가 목재 수종감정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이 올해 하반기부터 목재 일반시험은 전년대비 25%, 연료용 목재제품 규격 및 품질검사는 전년대비 50%로 시험·검사 처리기간을 단축한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이 시험·검사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가장 시급한 요구사항은 처리기간 단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목재제품 일반시험은 10일에서 8일로, 연료용 목재제품(목재펠릿, 성형목탄, 목재칩, 목재브리켓, 목탄) 규격·품질검사는 15일에서 7일로 처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험편 재단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구길본 원장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과 목재업계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