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6호 2루타’ 1타점·1득점…타율 0.169↑

입력 2019-07-05 08:14 수정 2019-07-05 10:5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시즌 6번째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136타수 23안타로 시즌 타율은 0.169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0-2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컵스 선발 호세 킨타나로부터 우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1루 주자 호세 오수나가 홈을 밟아 강정호는 시즌 19타점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킨타나의 폭투 때 3루에 간 뒤 엘리아스 디아스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2-2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4회말에는 좌익수 직선타, 6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7회 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