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최정, 6월과 너무 다르다?’ 4할대서 11타수 무안타

입력 2019-07-04 22:18

SK 와이번스 최정(32)이 뜨거웠던 6월과 너무 다른 7월을 보내고 있다.

최정은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인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엔 좌익수 플라이 아웃, 3회초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4회초에도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나갔다. 8회말에는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정은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2일 경기에선 3타무 무안타를 기록했다. 홈런도 추가하지 못했다. 7월들어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최정이다.

최정은 6월 76타수 34안타를 때려 타율 0.447을 기록했다. 홈런 10개, 26타점을 올렸다.

7월 들어 무안타가 이어지면서 타율도 0.302로 떨어지며 2할대 추락 위기를 맞고 있는 최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