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정원 생태체험특구 프로젝트 사업 추진해 무질서와 오염 방지”

입력 2019-07-04 19:57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가 조안면 물의정원의 무질서와 주변 오염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양주시는 4일 시청 여유당에서 ‘물의정원 생태체험특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제26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똑같은 주제로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토론회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는 용석만 생태하천과장이 전체 사업 소개와 그간 추진 실적, 향후 계획 등의 설명이 있은 후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조광한 시장은 “물의정원 생태체험특구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목적은 지금의 물의 정원 주변에서 발생되는 교통의 무질서와 오염에 대한 방지 및 제한의 어려움을 개선코자 하는 것”이라며 “사업의 핵심은 이용자들이 운길산역과 주차장에서 구름다리를 통해 물의정원까지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신환 부시장은 “이곳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이라는 이미지보다 우리시가 추진하는 목적에 맞춰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과 실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지금의 물의 정원보다 좀 더 쾌적하고 친환경적으로 생태체험 특구로 조성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