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SKT, 대회 개막전서 플래시 울브즈 완파

입력 2019-07-04 16:47

‘리프트 라이벌즈’ 개막전에서 한국 LCK가 웃었다.

SK텔레콤 T1(LCK)은 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 1일 차 1경기에서 플래시 울브즈(LMS·VCS 연합)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CK는 1승0패, LMS·VCS 연합은 0승1패로 첫날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

SKT가 일방적으로 공세를 펼쳤던 한 판이었다. 13분경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SKT가 리드를 잡았다. 기습적으로 교전을 전개한 SKT는 ‘래더’ 신형섭(블라디미르)을 잡아 우위를 접했다. 5분 뒤에도 탑에서 ‘클리드’ 김태민(사일러스)의 갱킹으로 신형섭에게 2데스째를 안겼다.

SKT는 22분경 미드에서 상대의 마지막 도전을 받아들였다. 사상자 없이 4킬을 챙긴 SKT는 내셔 남작을 사냥, 경기를 끝낼 채비를 마쳤다. 이들은 침착하게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고, 27분 상대 탑 억제기 앞에서 대량의 킬과 함께 게임을 접수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