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회관과 문화예술 증진 MOU

입력 2019-07-04 16:13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과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용관)은 4일 부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지원을 체계화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시비 지원사업의 공연·전시 지원 범위 확대 협력,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유무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개발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의 대표이사는 단순히 협약 체결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실무자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뜻을 같이 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수행에 함께 힘써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부서간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창작환경이 어려운 청년예술인 지원 등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