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탄코트 대신 스몰린스키’ NC, 호타준족 외야수 영입

입력 2019-07-04 14:24 수정 2019-07-04 15:26

NC 다이노스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타자로 제이크 스몰린스키(30)를 영입했다. 조만간 국내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 계약할 예정이라고 NC 측은 밝혔다.

스몰린스키는 180㎝, 95㎏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외야수다. 200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2라운드 전체 70순위로 지명된 바 있다.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234경기, 673타석, 타율 0.235, 홈런 16개다.

스몰린스키는 출루 능력이 좋고, 외야 수비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NC는 밝혔다.

올해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인 더램 불스에서 풀시즌을 뛰며 타율 0.270, 홈런 12개, 도루 9개를 기록하여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