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안두겠다” 옥택연, 2PM 받은 협박메일 주소 공개

입력 2019-07-04 13:29
옥택연 트위터 캡처

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이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의 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옥택연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2PM 멤버들이 받은 협박성 메시지와 메일 등을 캡처해 게재했다.

옥택연 트위터 캡처

그가 올린 게시물에서 누군가가 2PM 멤버들에게 ‘XX놈’ ‘나는 오빠의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이준호 병원 가세요’ 등 욕설이 담긴 협박성 메일을 보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신 날짜가 2018년도인 것으로 보아 멤버들은 이같은 메일을 지난해부터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옥택연 트위터 캡처

이에 옥택연은 두 개의 메일 계정을 공개하며 “같은 사람이 이런 짓을 한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한테 이런 짓들을 한다. 이 사람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알려달라”며 “이 미친 사람이 우릴 괴롭히는 걸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2PM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팬들에게 호소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