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방세고지서 모바일 서비스 시행

입력 2019-07-04 12:51
네이버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는 모습.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지금까지 스마트 위택스와 금융 앱으로만 시행하던 지방세 고지 서비스가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간편 결제사 앱까지 확대 시행된다.

대상 세목은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면허분)이며 스마트폰 앱에서 고지서를 받으면 고지내역 확인 후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신청은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 간편 결제사 앱과 농협이나 시중은행의 금융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다음 달부터 전자송달이 적용되며 이달 말까지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8월 정기분 주민세 고지서부터 고지서를 전자송달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우편고지서 미수취로 발생하는 세금체납을 줄일 수 있고 특히 납세자는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덕규 영덕군 재무과장은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이용해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으로 받게 되면 고지서 분실 우려가 없고 언제 어디서나 고지내역을 간편하게 확인·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