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3)를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은돔벨레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6년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리옹에 약 6000만 유로(약 791억원)를 주고 은돔벨레를 데려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영국 국적의 공격수 잭 클라크(19)를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은돔벨레를 영입을 했다.
은돔벨레는 2014년 아미앵SC에서 데뷔했다. 2017~2018시즌 리옹에서 임대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활약을 인정받아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완전이적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력으로 브루노 제네시오 전 리옹 감독으로부터 “새로운 폴 포그바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프로 통산(2부리그 포함) 132경기 6골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프랑스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