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0기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발대식

입력 2019-07-03 16:11
제10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이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3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10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했다.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국내 유일의 대학생 환경 관련 자원봉사단이다.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40명을 선발해 올해까지 10년 동안 400명의 대학생이 활동해오고 있다.

생물 관련 전공 및 생태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캠프에 참가해 2박 3일 천연기념물 생태 조사,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에쓰오일 선진영 전무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