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킹’ 슈퍼주니어, 12일 사우디서 콘서트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

입력 2019-07-03 12:46
그룹 슈퍼주니어의 모습. / 출처:뉴시스

그룹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콘서트를 연다.

SM엔터테인먼트의 슈퍼주니어 전담 레이블 SJ는 슈퍼주니어가 오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콘서트를 연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쇼 7S 인 제다’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SJ는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에 이어 K팝 가수 최초로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한류킹’다운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슈퍼쇼 7S’ 이튿날인 13일에는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D&E와 슈퍼주니어-K.R.Y.가 제다 전역에서 열리는 축전인 ‘제다 시즌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아랍권 스타가수 아흐람(50), 미국 팝그룹 백 스트리트 보이즈 등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티벌은 7월 18일까지 계속된다.

SJ 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한 뒤 양국의 교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슈퍼주니어 제다 단독 콘서트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적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