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불펜투수 박치국(21)의 왼발등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박치국은 지난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 6회말 키움 이정후가 친 타구에 발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통증을 호소한 박치국은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
두산은 3일 “고려대구로병원에서 X레이와 CT 검진 결과 단순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아직 부기가 남아 있다. 오늘 상태를 체크해볼 것”이라고 전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박치국은 올해 4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3세이브 10홀드에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