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SL 시즌3 코드S 3일 개막

입력 2019-07-03 10:58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의 올해 마지막 시즌이 개막한다.

아프리카TV는 “3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 코드S를 개막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GSL 시즌3 코드S는 오는 9월21일까지 약 12주간 진행된다.

올 시즌은 군 복무를 마친 최지성, 윤영서, 조중혁, 서성민 등의 선수가 참여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나란히 32강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 ‘스페셜’ 후안 로페즈와 ‘스칼렛’ 샤샤 호스틴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3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하는 32강 A조 경기에는 원이삭, 후안 로페즈, 한이석, 이병렬이 출전한다. 이어 4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B조 경기에는 박령우, 최지성, 신희범, 김유진이 맞붙는다. C조 경기가 열리는 7일 오후 1시에는 남기웅, 샤샤 호스틴, 김도욱, 김대엽이 나선다.

32강과 16강은 4인1조, 3전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이다. 8강은 5전3선승제, 4강 및 결승전은 7전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장은 총 7개다. 지난 시즌에 사용한 뉴 리퍼그넌시, 사이버 포레스트, 킹스 코브, 터보 크루즈 '84, 썬더버드, 코발트 외에 신규 맵 아크로폴리스를 추가했다.

대회 상금은 총 1억7000만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펄 파이널 직행 시드가 주어진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