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영등포구청장, ‘2년차에도 구민에게 듣겠습니다’

입력 2019-07-02 21:04 수정 2019-07-02 21:06
채현일(왼쪽) 영등포구청장이 1일 구민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선7기 2년차 첫날 많은 구민을 만나는 데 주력했다.

채 구청장은 1일 오전 6시 환경미화원 휴게실, 119안전센터, 당산지구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환경미화원, 소방관, 경찰관 등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한 시간 뒤에는 당산역에서 열린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게릴라 거리투어’에 참석했다. 거리투어는 채 구청장이 사전에 방문을 알리지 않은 채 불쑥 지하철역, 대형 마트 등 구민이 모여있는 곳을 찾아가는 행사다.

오전 9시에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찾아 안부를 물었다.

채 구청장은 이어 오후 2시 민선7기 대표 정책 자문기구 ‘미래비전자문단 원탁토론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구청 직원들과 민선 7기 구정 성과를 공유했다. 채 구청장은 “앞으로 3년, 탁 트인 영등포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