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기념식 생략하고 환경미화 나선 김광철 연천군수

입력 2019-07-02 15:38 수정 2019-07-02 15:39
김광철 연천군수는 민선 7기 1주년 기념식을 생략하고 1일 오전 환경미화원들과 지역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 체험을 진행했다. 연천군 제공

지난 1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은혜마을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과 소통하는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군 제공

김광철 경기도 연천군수가 취임 1주년 시작을 지역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로 시작했다.

이날 환경미화 체험은 민선 7기 1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김 군수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행정으로 진행됐다.

김 연천군수는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환경미화 체험을 가진 후 환경미화원들과 조찬을 하며 격려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오전 8시30분부터는 연천읍 차탄리에 소재한 현충탑을 찾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헌화했다.

이어 오전 10시 군 의회를 방문해 환담 및 개원 1주년 축사를 했고, 오전 11시30분 노인복지관, 은혜마을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 배식봉사, 어르신과 함께하는 놀이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 및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3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출입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3년 군정계획과 발전전망에 대한 논의 및 주요사업 설명, 질의응답 등을 가질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 1년간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 러브 연천’을 정립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정신없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심장, 연천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