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텍, 장애인 및 시니어 고용 200명 돌파

입력 2019-07-01 18:00

케이디텍(대표 김남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과 시니어 고용 인원수가 최근 2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케이디텍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이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이다. 2012년 직원 2명으로 시작했다.

김남기 대표는 “장애인과 시니어 고용 사업장으로 200명이 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사례”라며 “이는 그동안 장애인과 시니어 직무 개발에 매진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지난해 끝난 상태라 200명 이상 고용은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인원 200명 중 65명은 장애인, 나머지는 시니어로 케이디텍 행정과 콜센터 업무, 서울시 초중고 당직 및 시설관리, 청소 등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학교에서 고용한 시니어들은 고용 불안이 있었지만 케이디텍 고용 시니어들은 고용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케이디텍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공로로 지난해 대한노인회 공로패를 수상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