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째 입원 중인 MB, 병명은 ‘폐렴’… 2일 퇴원할 듯

입력 2019-07-01 17:54
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재판 일정을 고려해 2일 퇴원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대통령께서 폐렴으로 재판부 허가를 받아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닷새째 치료를 받고 있었다.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관련 검사를 진행했고, 폐렴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계속해왔다.

강 변호사는 “(입원 당시보다) 상태는 약간 호전됐다”며 “3일 재판에 대비하기 위해 2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3일 증인 신문 절차를 앞두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