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코트라, 몽골서 ‘제2회 몽골철도학교’ 개최

입력 2019-07-01 10:19
지난달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2회 몽골 철도학교' 교육 모습.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트라(KOTRA)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제2회 몽골 철도학교’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이어 2회를 맞은 몽골 철도학교는 개발도상국 철도공무원에게 철도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7~28일 진행된 올해 철도학교는 몽골 도로교통부 철도·해양정책국장을 비롯해 몽골철도공사 및 울란바토르철도공사 등에서 25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국내 철도전문가들의 한국 철도정책·사업절차·사업관리 및 철도기술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몽골 교육생들과의 토론도 이어졌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학교는 철도공단과 몽골철도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행된 첫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한·몽 철도협력과 정부 신북방정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