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29일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3곳의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개원을 추진해왔던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입주자대표회의가 연수구에 관리동 어린이집을 15~25년간 무상 임대해 설치한 민·관 협력 사례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연수구의 어린이집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 문을 열면서 구민들의 보육수요 충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역 내 보육수요를 해결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보육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육아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