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전역’ 김수현 “아침마다 걸그룹 뮤비…전역 실감 안난다”

입력 2019-07-01 09:32
키이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이 육군 만기 전역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육군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전역식은 부대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부대 근처인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나눴다.

김수현은 “새벽에 전역식을 준비하고 지금까지도 (전역이) 실감이 잘 안 난다”며 “후련한 기분”이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군 생활에 열심히 임했다”며 “군 생활 중 걸그룹의 모든 신곡을 빠짐없이 보기도 했다.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늘 봤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이어 “다시 연기하고 싶다”며 “올해 상반기는 결정된 작품이 없어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수현은 건강 문제로 첫 징병검사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향한 강한 의지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 오며 재검 끝에 1급 판정을 받아 현역 입대했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