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 유망강소기업 11곳 선정

입력 2019-06-30 15:30
경북 포항시는 지난 27일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열어 우수 지역기업 11곳을 2019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27일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열어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역기업 11곳을 2019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시는 ‘유망강소기업’ 과 ‘우수유망강소기업’ 2개 군으로 차별화된 모집을 통해 기계·소재 분야 4곳, 전기(전자)․ IT(SW) 분야 4곳, 화학․서비스 분야 2곳, 바이오․식품 분야 1곳 등 다양한 업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컨설팅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 성장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지원,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해외 바이어 발굴·글로벌 성장전략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의 주력사업과 연관된 분야에 지역 R&D기관들의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매칭해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주는 1사 1PM제를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정부R&D과제 수주 등 기업 신성장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5년차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 16곳, 2016년 15곳, 2017년 12곳, 2018년 11곳 그리고 올해 신규 11곳 등 총 65곳이 선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유망강소기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