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49)이 29일 숨지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를 했던 사람은 아버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미선은 29일 오전 1시40분쯤 아버지와 4분간 마지막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며 “통화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또 “타살 흔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씨가 최근 가족이 사망하고 어머니까지 병상에 있어 슬픈 감정을 많이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45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