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30일 오전 2시52분쯤 순천시 조례동 모 아파트 15층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6분 만에 꺼졌으나 집안에 있던 A씨(65)가 얼굴과 다리 쪽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애가 있는 A씨가 집에 홀로 있다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순천서 아파트 15층 화재···60대 중태
입력 2019-06-30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