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이 제865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1등 당첨번호로 ‘3, 15, 22, 32, 33, 45’가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번이다. 특히 이번 로또에선 한 판매점에서 2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으며 이 당첨자는 수동으로 구매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무려 13명으로 각각 15억5173만원씩 받는다. 1등 당첨자는 서울과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충남, 전남에서 나왔다. 이중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수동으로 구매한 2명이 1등에 당첨돼 눈길을 끈다. 이 당첨자가 같은 사람일 경우 무려 31억원에 이르는 당첨금을 받게 된다. 다른 사람일 경우 당첨 번호를 공유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각각 646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76명으로 16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춰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0만40626명이며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74만9234명이다.
이번 회차의 총 판매금액은 817억4821만7000원이며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