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은 서로 다른데… 청년 4명 빌라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6-29 19:14
20~30대 남성 4명이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사는 점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위해 모인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4층짜리 빌라에서 김모(22)씨 등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함께 빌라에 들어갔다가 이들을 발견했다.

이들의 사는 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창원 등으로 서로 달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