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어불도 앞 해상서 조업 어선 선장 실종···해경 수색

입력 2019-06-29 14:33 수정 2019-06-29 14:39
전남 해남 어불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소형 어선의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04분쯤 해남군 어불도 북서쪽 3.6㎞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복합어선 B호(2.37t급)가 시동이 켜진 상태로 선장 A씨가 실종된 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3척과 민간구조선, 구조대 등을 급파해 인근 해상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경비정 어선과 민간구조선 50척 등을 추가로 동원해 현재 2차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