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어젯밤 시진핑 주석 만나 많은 것 이뤘다”

입력 2019-06-29 10:07 수정 2019-06-30 13: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밤 시 주석과 회동을 했다고 밝혀 논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이다.

이날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어젯밤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와 함께 있었다. 어젯밤에 사실상 많은 것이 이뤄졌다”며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과의 협상에서 화웨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교착상태에 놓인 양국 간 무역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