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선교 前 한국당 사무총장 후임에 재선 박맹우

입력 2019-06-28 18:08 수정 2019-06-28 18:16

한선교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에 재선의 박맹우 의원이 임명됐다. 사무총장은 당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로, 총선 공천 작업 전반을 지휘해 당의 주요 보직으로 꼽힌다.

한국당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재선의 박맹우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박 의원이 재선 의원으로서 당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 2016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당시 사무총장직을 맡아 당을 안정화시킨 경험이 있다는 점 등을 인선 배경으로 설명했다.

박 의원은 울산광역시 최초의 3선 시장 출신으로 2014년 3.13 재보궐 선거 때 울산 남구을 지역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심우삼 기자 sam@kmib.co.kr